본문 바로가기

돈에 관한 토픽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대응 산업' 육성 방안 내용 정리

 

2020년 5월 14일 정부는 '글로벌 선도 방역산업 1등 국가'라는 비전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역량의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 신산업 육성을 위하여,

 

(1) 방역·예방 / (2) 진단·검사 / (3 )치료의 3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럼 지금부터 세부 내용에 관해 알아보자.

 

1. [방역·예방] 방역 효율성 제고 및 핵심장비 국산화

① 감염병 예측, 조기경보 등 방역 효율화 추진

- AI·빅데이터 활용 예측모델 개발, 역학조사 개선 등 방역 전 과정 효율화

- 해외 감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비행기·선박 등 밀폐 공간의 감염원 포집·검사 후 도착 전 통보 시스템 개발


② 핵심 방역장비 국산화를 위한 지원 확대

-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증환자 치료 장비(에크모, 인공호흡기 등) 국산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지원 강화

- 국내외 연구결과, 해외 DB 등을 활용해 감염병 종류별 유전체 및 변이 정보, 증식·감염·내성 등 관련 DB를 체계적으로 구축

 

2. [진단·검사] 인력·장비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

① 인체유래물 등 활용 지원

-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은행의 진단기기 개발용 인체유래물 및 병원체자원은행의

   진단표준물질 제공으로 진단기기업계 지원

- 진단기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 제작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신속한 제품 개발 지원

 

② 연구기관 인력·장비 지원

- 신종 감염병 진단키트 신속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연구·장비시설 제공 등 추진

 

③ 체외진단검사 선진입·후평가 실효성 제고

- 체외진단기기 선진입·후평가 신청 절차 등 개선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의 실효성 제고

 

④ 중소·벤처 진단장비 생산업체 지원 확대

- 기술력은 우수하나 인허가 및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 진단장비 생산업체 지원 확대

 

⑤ 진단기기 등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 의료기관 평가 및 국제규격 대응 지원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선능 개선 및 신뢰성 확보 지원

 

3. [치료] 치료제·백신 개발 전주기 지원

① 치료제·백신개발 R&D 지원 확대

-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조기개발을 위한 전임상·임상 R&D 지원 대폭 확대

-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 및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범용 백신 개발 및 관련 기술개발 플랫폼 확보 추진

 

② 치료제·백신개발 임상시험에 대한 신속 심사 및 지원

- 감염병의 경우 임상시험계획을 검토·승인하는 임상시험심사의원회 공동운영, 위탁 등을 통해 우선 신속 심사

- 의료기관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서 임상시험 수행을 허용

 

③ 혈장치료를 위한 혈액규제 개선 및 패키지 지원

- 적극적 법령해석으로 대한적십자사 소속 의료인이 채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채취 지침 마련

- 신종감염병 대비 혈장치료제 R&D, 생산시설 등 패키지 지원

 

④ 생물안전시설 기업 활용 지원 및 연구개발 서비스 확대

- 기업들의 치료제·백신 개발 시 바이러스 분리·배양에 필요한 생물안정3등급(BL3) 시설 보유기관과 기업 매칭 지원

- 민간의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비임상시험 체계적 지원

 

⑤ 치료제·백신 생산 및 공정개발 서비스 지원

- 백신실증지원센터 구축으로 생산시설 확보에 애로를 가진 기업의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 및 공정개발 서비스 지원

- 중소기업의 연구시설, 생산시설 등 이용부담 완화 및 의약품 품질 고도화 시스템 적용 스마트 공장 도입 지원

 

⑥ 치료제·백신 개발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 촉진

- 바이오·의약 분야 창업 촉진 및 유망기업 지원 확대, K-바이오 펀드 조성으로 투자 활성화

- 해외 투자자 관심이 높은 국내 치료제·백신 등 의약·의료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온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끝.